교토, 나라, 고베, 오사카까지 걷는 동안의 기억들을 담아낸 『와타시노 교토』는 천천히 산책하며 그곳의 사람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따뜻한 차를 마시는 여행의 새로운 모습을 그려낸다. 이 책은 2007년 10월부터 2008년 3월까지의 여행과 2008년 12월의 여행을 함께 엮어낸 것으로, 길 위의 특별한 풍경들을 전해준다.
전작 『도쿄맑음』에서 현지의 카페와 자카(잡화)점을 다양하게 소개한 바 있는 저자는 이 책에서 한층 더 심도 있는 접근을 시도했다. 인테리어나 대표적인 메뉴, 연락처 등 각 장소들을 이용하는 데 필요한 기본 정보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진을 통해 보다 생생한 기록을 보여주고, 오랜 시간 카페를 운영해온 이들과의 인터뷰를 실어 풍부한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