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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좋은 비둘기파
글쓴이
오기와라 히로시 저
출판사
작가정신
출판일
2009년 10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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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오기와라 히로시

1956년 사이타마 현 출생. 광고제작회사를 거쳐 1997년 『오로로 밭에서 붙잡다』로 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하며 소설가로 데뷔했다. 작가 자신이 머릿속을 헤집는 심정으로 저술했다는 『내일의 기억』으로 야마모토 슈고로상과 2005년 서점대상 2위를 차지하며 문학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았다. 이 작품은 출간 후 영화로도 제작되어 2006년 일본 열도에 다시 한 번 특별한 감동을 선사하기도 했다.

절묘한 필치와 세련된 유머가 돋보이는 문장으로 작가들 사이에서도 정평이 나 있으며, 행간에 삶의 애환이 감도는 언어 감각으로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항상 새로운 테마에 도전하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주요 작품으로 『유괴랩소디』, 『사이좋은 비둘기파』, 『소문』, 『콜드게임』, 『벽장 속의 치요』, 『신의 한마디』, 『메리고라운드』, 『우리들의 전쟁』, 『안녕 버스데이』, 『어느 날의 드라이브』, 『엄마는 저격수』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폐업 직전의 유니버설 광고회사에
어느 날 거액의 광고의뢰가 들어왔다!


호러소설, 추리소설, 시대소설, 가족소설 등 폭넓은 장르와 테마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는 다재다능한 중견작가 오기와라 히로시가 2003년 발표한 장편 유머소설로, 제10회 소설스바루 신인상을 수상한 『오로로콩밭에서 붙잡아서』의 후속편이다. 전편에서 오지인 우시아나 마을에 가짜 ‘공룡’을 출현시켜 마을을 명소로 탈바꿈시켰던 유니버설 광고사. 일거리가 없어 폐업 직전인 이 회사에 이번에는 정체불명 기업의 광고 의뢰가 들어온다. 거액의 계약금에 혹해 덜컥 만나고 보니 ‘피스엔터프라이즈’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폭력 조직 ‘비둘기파’. 신변의 위협을 느낀 유니버설 광고사 일당은 광고주의 마음에 드는 결과물을 내놓기 위해 분투한다.

게다가 이런 상황에서 이 소설의 화자인 카피라이터 스기야마에게 전처와의 사이에서 난 딸이 찾아온다. 축구를 못하는 새아버지가 싫다며 아빠 1호를 찾아온 J리거가 꿈인 열 살 사나에와 술고래 불량 아빠 콤비가 연출하는 요절복통 상황은 이 소설의 또 다른 묘미다. 무심한 어조로 정곡을 찌르는 유머를 뱉어내는 오기와라 특유의 스타일과 독특한 캐릭터, 예측불허의 전개가 절묘하게 조합되어 연신 폭소를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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