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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글쓴이
정약용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9년 10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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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약용

조선 후기를 대표하는 대학자로, 호는 다산(茶山)이다. 1762년 경기도 광주부(현재의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서 출생하여 28세에 문과에 급제했다. 1789년 대과에 급제한 이후 정조의 총애를 받으며 관료 생활을 했다. 곡산부사, 동부승지, 형조참의 등의 벼슬을 지냈다. 문장과 유교 경학에 뛰어났을 뿐 아니라 천문, 과학, 지리 등에도 밝아 1793년에는 수원성을 설계하는 등 기술적 업적을 남기기도 했다. 정조 승하 후 당시 금지되었던 천주교를 가까이한 탓으로 벽파의 박해를 받기 시작해 1801년(순조 1년)에 강진으로 귀양을 갔으며, 무려 18년에 걸친 귀양살이 동안 10여 권의 책을 저술하였다. 정약용은 나라의 정치를 바로잡고 백성들의 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학문적으로 연구하여 많은 저서를 남긴 조선 최대의 정치·경제학자이다. 1818년 귀양에서 풀려나 고향으로 돌아온 뒤 1836년 별세하기까지 방대한 저술을 남겼다. 죽은 후 규장각 재학에 추증되었으며, 시호는 문도(文度)이다.
『목민심서(牧民心書)』, 『경세유표(經世遺表)』, 『흠흠신서(欽欽新書)』 등 500백여 권의 책을 썼다.

책 소개

분야역사
200여년 전, 척박한 남도 땅에서 18년간 유배생활을 하며 잠시도 붓을 놓지 않았던 한 외로운 학자의 편지를 통해 그 마음 속을 들여다본다. 그 학자는 다름아닌 조선 후기 최고의 학자로 손꼽히는 다산 정약용이다. 사랑하는 아들과 둘째 형에게, 아끼는 제자들에게 보낸 편지에는 외로이 유배생활을 하던 다산 정약용의 '진심'을 읽을 수 있다.

다산 정약용은 '한자가 생긴 이래 가장 많은 저술을 남긴 대학자'라고 평가받을 정도로 위대한 업적을 남긴 학자였다. 하지만 그 역시 대학자이기 이전에 누군가의 아버지였고, 속깊은 동생이었고, 올바른 스승이었다. 유배지에서 사랑하는 이들에게 보낸 다산의 편지는 '학자 정약용'이 아닌, '인간 정약용'의 모습을 보여준다. 인생의 선배로서 아들에게 남기고픈 한마디 한마디를 써내려가는 것은 물론 형님의 건강을 염려하여 개를 잡아먹는 법까지 상세히 알려주는 다산의 모습은 그가 얼마나 마음을 다해 이들을 사랑했는지 보여준다. 다산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편지글을 통해 200여 년 전 치열하게 살아간 한 인간의 마음 속으로 들어가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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