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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땅 이 시간 행복하다면 당신은 바보 아니면 도둑
글쓴이
진중권 외 7명
출판사
해피스토리
출판일
2009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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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양학부 교수 비평가
서울대 미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고 독일로 건너가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귀국 후 각종 토론과 방송에서 사회 비판 평론가로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와 동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주요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춤추는 죽음』『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천천히 그림읽기』『시칠리아의 암소』『페니스 파시즘』『폭력과 상스러움』『앙겔루스 노부스』『레퀴엠』『빨간 바이러스』『조이한·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춤추는 죽음』『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첩첩상식』『호모 코레아니쿠스』『한국인 들여다보기』『서양미술사』『컴퓨터 예술의 탄생』『진중권의 이매진Imagine』『미디어아트』『교수대 위의 까치』『정재승+진중권 크로스(공저)』『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진보는 어떻게 몰락했는가』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누구나 행복한 삶을 살기 원하지만 이 사회는 모든 이들에게 행복을 허락하지 않는다. 행복을 느끼는 것은 개인의 삶의 방식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겠지만 현재 한국사회는 행복하게 살아갈 만한 사회는 아니라고 이 책은 단언한다. 물신주의가 팽배하고 경쟁 지상주의가 휩쓰는 냉혹한 사회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타인을 밟고 올라서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은 이러한 사회에서 행복하다면 바보 아니면 도둑이라고 말한다. 만약 지금 행복하다면, 바로 현실을 외면하는 거짓행복에 길들여진 바보거나, 아니면 남의 것을 빼앗아 배부른 도둑이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마냥 행복을 누리며 사는 삶을 포기하고 현실에 순응하며 살 것인가? 이 책은 행복을 허락하지 않는 사회 속에서 행복을 적극적으로 쟁취하며 살아가는 방법으로 ‘행복동맹을 맺는 방법’을 이야기한다. 자신이 잘할 수 있는 것을 찾고 남의 처지를 헤아리는 삶의 자세를 가지고 '연대와 나눔'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행복동맹의 시작이다.

이 책은 이러한 행복동맹의 이야기를 7인의 명사를 통해서 들어본다. 신경림, 박중훈, 오한숙희, 이범, 홍세화, 하종강, 진중권까지 각자의 영역에서 한국사회의 문제를 날카롭게 분석하고 참된 나눔과 연대를 외치는 명사들은 행복없는 시대에 행복을 만들어가는 작은 실천을 이야기한다. 비록 지금은 행복이 바보와 도둑의 차지라고 하지만, 이러한 작은 실천들이 모이고 행복동맹이 활성화된다면, 우리 사회가 평범한 사람들이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는 곳이 될 것이다. 더 나아가 행복하지 않으면 바보인 사회를 꿈꾸게 될 것이다. 그 꿈의 시작은 지금 이 곳, 행복없는 현장에서 시작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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