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한 인류의 시각유산 중 원과 사각형이라는 테마를 다루는 이 책은 인간의 심적 체험에 숨어 있는 근본적 형태 중 하나인 원과 사각형을 파노라마처럼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2002년 『원과 사각형』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책을 수정·보완해 보다 상세한 설명과 친숙한 언어로 독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도형과 인간의 심리에 얽힌 연관 관계는 많은 학자들에게 중요한 연구 주제로 여겨져 왔는데, 이 책에서는 이러한 접근에 대한 근원적 해석과 함께 풍부한 도판을 제공하고, 일본에 미친 영향까지 폭넓게 아우르는 해설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