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할 수 없는 것을 통제하려고 하지 마라.
진정한 부와 건강, 행복은 통제를 포기함으로써 얻을 수 있다.
연일 언론과 책, 사람과 사람을 거치며 전해지고 있는 성공 법칙들은 과연 실존하는 것인가? 특정 기업의 신화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필승 노하우는 어떤 조직에든 그대로 적용할 수 있는 것인가? 이 책의 저자들은 이에 부정적인 시각을 보인다. 언제까지고 우량기업으로 남을 수 있는 기업은 없으며, 흔히 절대적인 것으로 믿게 되는 의학 역시 완벽하지는 않다고 말한다.
이 책에서는 이와 같은 불확실성을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눈다. 매일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지하철 출근'처럼 일반적인 일과, 머리 위로 떨어진 코코넛에 맞아 목숨을 잃는 것처럼 드물게 발생하지만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건으로 구분하는데, 특히 의료, 투자, 경영이라는 세 분야에서 예측 가능성의 한계와 불확실성으로부터 이익을 얻는 방법에 관해 살펴본다.
저자들은 이런 접근을 통해 사회적으로 나타나는 어떤 현상도 만들어진 각본에 의한 것이기보다는 수많은 변수가 얽혀 일어나는 것임을 이야기한다. 책에서 주장하는 '통제를 포기하라'는 것은 불확실성을 핑계로 아무것도 하지 말라는 의미가 아니며, 책에서는 불확실한 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방법과 운을 통해 성공을 이루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