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는 게 전부가 아니랍니다.
세상에는 우리의 눈으로 볼 수 없는 많은 작은 생물들이 살고 있습니다. 다른 말로 미생물이라고도 하죠. 그 중에는 우리 몸에 안 좋은 미생물들도 있습니다. 이 책은 미생물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1959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아서 콘버그 박사가 미래의 손자 손녀들에게 들려준 이야기죠. 실제로 그의 아들 로저 콘버그는 2006년 노벨 화학상을 수상하기도 했답니다.
우리 뱃속은 '세균들의 동물원'입니다. 이 책은 아이들을 동물원으로 초대하며 시작됩니다. 거기에서 세균들은 퍼레이드를 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10편의 시가 소개되는데요. 이야기 형식의 시 속에는 아서 콘버그 박사의 손녀, 손자가 등장합니다. 손녀와 손자들은 박사님에게 여러 질문을 던지죠. 이를테면,
"효모균은 왜 힘들게 알코올이랑 이산화탄소를 만들어요?",
"백신이 뭐예요? 아픈 거예요?", "빌은 왜 에이즈에 걸린 거예요?"
......
이러한 질문에 대해 저자는 친절하게 답합니다. 저자의 대답 속에는 식중독, 장티푸스, 폐렴, 위궤양 등의 질병과 발효와 백신의 원리 등 미생물에 지식이 담겨 있습니다. 잘 감이 오지 않는다고요? 걱정하지 마세요. 이 책에는 알록달록한 삽화는 물론 실제 미생물의 사진까지 실려 있답니다. 게다가 꼬마 과학자들을 위한 용어 사전까지! 이를 통해 독자들은 이 책을 통해 에이즈에 왜 감염되는지, 식중독은 왜 발생하는지, 소아마비를 일으키는 세균은 무엇인지 등의 생화학적인 내용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