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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걸음만 앞서가라
글쓴이
강상중 저
출판사
사계절
출판일
2009년 10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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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상중

1950년 규슈 구마모토현에서 재일 한국인 2세로 태어나 일본의 근대화 과정과 전후戰後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을 펼치며 시대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으로 자리 잡았다.

재일 한국인으로서 일본 이름을 쓰고 일본 학교를 다니며 자기 정체성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했고, 와세다대학에 다니던 1972년 한국 방문을 계기로 “나는 해방되었다”라고 할 만큼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이후 일본 이름을 버리고 ‘강상중’이라는 본명을 쓰기 시작했다.

뉘른베르크대학에서 베버와 푸코, 사이드를 파고들며 정치학과 정치사상사를 전공했다. 재일 한국인 최초로 도쿄대학 정교수가 되었고, 도쿄대학 대학원 정보학환 교수, 도쿄대학 현대한국연구센터장, 세이가쿠인대학 총장을 거쳐 현재 구마모토현립극장 관장 겸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위험하지 않은 몰락』, 『나를 지키며 일하는 법』, 『악의 시대를 건너는 힘』, 『구원의 미술관』, 『마음의 힘』, 『고민하는 힘』, 『살아야 하는 이유』, 『도쿄 산책자』, 『마음』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고민하는 시대, 개인과 사회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십은 무엇인가

현대사회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생활이나 사생활에서 '개인화'가 지나치게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이렇게 정치뿐만 아니라 경제면에서도 혼란기인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은 단순히 월급을 두 배 가져다주는 CEO형 리더가 아니다. 저자가 주목하는 새로운 리더십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어주거나 개인의 노동에 의미를 부여하고 비전을 제시해줄 수 있는 리더이다.

『고민하는 힘』의 저자이자, 일본에서 주목받는 정치학자 중 한 사람인 강상중 도쿄대 교수는 이러한 시대에 걸맞는 리더십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반걸음 리더십'에서 찾는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꾸준히 만남을 가져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의 리더십을 일본의 새로운 리더들에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리더십은 국민의 손을 잡고 설득하면서 반걸음만 앞서나가야 한다는 '반걸음 리더십'이요, 역사는 늘 전진한다는 신념을 갖고 눈앞의 이익이 아닌 역사와 승부하는 리더십이다.

특별히 이 책은 저자가 직접 김대중 전 대통령을 만나 나눈 대화를 함께 실어 그의 사상과 삶의 자세를 보다 깊이 느낄 수 있다. 동서고금의 정치가와 현대 일본의 정치가들을 분석하면서 고민하는 시대를 헤쳐 나갈 리더십을 제안하는 이 책은 우리 시대에 필요한 진정한 리더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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