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레카! 신화가 된 과학 원리의 이면 들여다보기, 또는 진실 파헤치기
과학에 문외한이라고 해도 뉴턴의 사과나 잃어버린 고리, 아르키메데스의 목욕통에 관한 이야기는 들어봤을 것이다. 하지만 사과 뒤에 한 여인의 존재가 숨어 있다거나, 여전히 숱한 진화의 고리들이 현대 생물학에는 빠져 있다거나, 또 아르키메데스가 군수 사업에도 가담했다는 사실은 얼마나 알까? 더불어 ‘빅뱅’이라는 용어가 조롱 섞인 농담에서 비롯되었으며, 프랑켄슈타인은 흔히들 생각하는 봉합자국 가득한 상처투성이 피조물이 아니라는 사실을 아는 이는 또 얼마나 될까?
이 책은 과학의 역사를 넘어 우리에게 과학에 얽힌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과학 지식의 보고라 할 만한 위대한 신화들의 진상을 규명해 보인다. 또한 이런 에피날(18~19세기 도기와 채색판화로 유명했던 프랑스의 도시)의 판화 속 이미지들이 고유한 논리를 갖고 있을 뿐 아니라 학계의 속성을 더욱 적나라하고 실감나게 표현한 그림 한 장과 함께 과학적 사고와 상식 사이의 쟁점들을 속속들이 드러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그리하여 또 다른 과학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