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회의 토론문화는 그 사회의 성숙도를 진단하는 잣대이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도 합리적인 경로를 거치지 않고 권위나 우격다짐으로 의사결정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다. 최근 새정부의 ‘토론공화국’ 표방을 계기로 우리 사회에 토론 열풍이 불고 있다.
토론은 조직의 운영, 특히 기업 경영의 도구로서 매우 유용하다. 오늘날 비즈니스 사회는 부단히 격변하고 있다. 따라서 경영환경의 변화에 대한 정확한 예측을 바탕으로 “무엇을, 언제, 어떻게 실시할 것인가”를 충분히 심사숙고하여 정책을 결정하고 시행하지 않으면 기업으로서 살아남기 힘든 시대가 되었다. 즉 기업 경영에 있어서 ‘전략적 사고’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의 전략적 사고는 바로 ‘토론’을 통해 이루어지며, 구성원들이 얼마만큼 논리적 사고력을 갖추고 있는가가 경영의 성패를 좌우한다. 이는 곧 ‘토론의 기술’이 비즈니스맨들 개개인에게 있어서 핵심 경쟁력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