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부터 2006년까지 저자가 베트남에 체류하는 동안 썼던 글들을 엮은 이 책은 베트남과 베트남 사람에 대한 사고의 단편이자 저자 개인의 베트남 생활 역사의 단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는 10년 동안 현지에서 학생으로서, 직장인으로서, 교수로서 생활하며 국내의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베트남 소식을 전했으며, 그런 기회를 통해 경제개방 이후 급속한 경제발전을 구가하던 베트남의 격동의 세월을 기록했다. 이 책은 베트남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 경제사와 생활사 등을 폭넓게 다루고 한국의 인연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있으며, 무엇보다 그곳 사람들의 진솔한 생각을 포착해 전해주며 베트남을 보다 가까이 느낄 수 있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