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세계대전은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프란츠 페르디난트 황태자 부부가 사라예보에서 암살당하면서 발발했다. 오스트리아 역사를 소설의 형식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내는 것으로 명성을 얻은 저자 프레더릭 모턴은 제1차 세계대전의 배경과 진행 과정의 역사적 사실들을 밝히며, 황태자 부부의 암살이라는 사건이 있었지만 오스트리아와 상관 없는 프랑스와 영국, 러시아까지 모두 세계대전에 뛰어들어야 했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고 그 이유를 추적한다.
이 책은 역사의 흐름을 뒤흔든 사건들이 우연과 필연이라는 갈래 중 어느 쪽으로 오는 가에 대해 끊임 없이 질문을 던지고 있으며, 작은 개입으로 역사의 방향을 바꾸어놓는 것으로 인간이 그 모든 시나리오의 주인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해 독자 스스로가 각자의 판단을 내리도록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