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학서는 조선시대에 외국어 교육기관으로 역관을 양성하고 관리하던 사역원의 외국어 교과서를 말한다.
초창기에는 해당 외국어의 동몽교과서를 수입하였으나, 실제 통역에서 별로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구어 중심의 교재를 자체적으로 편찬하게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은 언어사의 연구에서 살아있는 언어의 변천을 한 눈에 보여주는 매우 귀중한 자료로, 앞으로 더욱 발전하게 될 새로운 학문분야인‘역학서학(가칭)’의 발족을 앞두고 있어 자료의 활용도가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