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11월 첫 발매 이후 폭발적인 호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레스토랑 평가서
[블루리본 서베이]가 2010년판으로 5주년을 맞이하였다. 2010년 판에서는 리본 세 개와 두 개를 받은 레스토랑의 수가 줄어들었고 수록되는 전체 레스토랑의 수도 2009년 판 1,190 개에서 1,124개로 66개가 줄었다. 이는 전체적인 평가 기준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맛만을 기준으로 평가했던 2006년 판, 분위기와 서비스를 어느 정도 반영했던 2007년 판에서 2008년 판부터는 분위기, 서비스, 청결도 등을 더욱더 적극적으로 반영하게 되었고, 2009년, 2010년 판에서도 계속 그 평가 기준점이 높아지고 있다.
그 결과 리본 세 개를 받은 곳이 작년의 24개에서 올해 17개로 대폭 줄어들었다. 새롭게 리본 세 개를 받은 곳은 부티크 블루밍, 스시조, 피에르 가니에르 서울 등 최근에 오픈해서 각광받고 있는 곳들이다. 작년에 이어 수준 높은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들의 오픈이 올해에도 많이 이뤄졌다. 이에 따른 영향인지 기존 레스토랑의 서비스 수준도 높아져서 2010년 판에서 파인 다이닝 마크를 받은 곳들도 작년보다 4군데가 늘어나게 되었다. 외국에서 수준 높은 기술과 미식 문화를 접한 젊고 유능한 셰프들이 귀국하여 직접 레스토랑을 오픈하고 있는 현상은 고무적인 일이다. 앞으로 이러한 엘리트 셰프들이 국내 레스토랑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점점 커질 것으로 기대된다.
블루리본 서베이는 보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토대로 대다수에게 공감을 줄 수 있는 결과를 제공하기 위하여 국내 최초로 다수의 의견을 수렴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자체 웹사이트(www.blueR.co.kr)를 통해서 일반인들이 참여하는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 결과는 점수가 아닌 리본의 개수로 표시된다. 이 중에서 리본 두 개를 받은 레스토랑을 대상으로 블루리본 기사단의 최종 평가를 거쳐 리본 세 개를 받을 레스토랑을 선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