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배기에게 사랑은…
네 살배기 여자 아이가 사랑에 대한 정의를 들려줍니다. 책, 꽃, 우유, 빵, 아이스크림, 풍선 등 아이에게 친근한 사물에 빗대어 들려주는 짧은 이야기는 사랑에 대한 잔잔한 울림을 선물합니다. 아이는 말합니다. ‘사랑은 엄마 아빠가 책을 읽어 주시는 것, 그러니까 많이 읽어 주세요. 백 권 읽어 주세요!’ ‘사랑은 꽃에 물을 주는 것, 꽃이 날마다 더 예뻐지니까요.’ ‘사랑은 우유를 마시는 것, 친구를 안아줄 만큼 빨리 자라고 싶거든요.’ ‘사랑은 빵을 나눠 먹는 것, 내가 다 먹고 싶지만 친구의 활짝 웃는 얼굴이 보고 싶어서 빵을 선물하는 거예요.’
네 살배기 소녀에게 숫자 100은 세상에서 제일 큰 수, 제일 많은 것을 의미합니다. 소녀는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100개씩 나열합니다. 10가지 이야기에 100개의 그림을 세어보는 것도 이 책이 주는 즐거움입니다. 일본 아트 디자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마에오 케이코의 앙증맞은 색연필 그림에는 사랑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