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지(華陽洞志)』는 성해응(1760~1839)이 편찬한 것으로 충북 괴산군 청천면 화양동에 관한 자료다. 여기에는 자연환경 뿐만 아니라 인문적 환경까지 포함되어 있는, 종합적인 성격의 문헌이라 할 수 있다. 화양동은 명승지로 알려져 16세기부터 문인들이 자주 찾는 곳이었는데, 우암 송시열(1607~1689)이 이곳에 살면서부터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그 후 송시열의 사상을 계승하려는 사람들에 의해 화양동에 대한 기록이 편찬되기에 이른다.
『화양동지(華陽洞志)』는 여러 사람의 시문을 모아서 엮은 문집으로 총 3권으로 나뉜다. 1권에는 수묵으로 명승지를 묘사한 그림이 있다. 그리고 화양동과 화양구곡에 관한 글이 실려 있다. 2권에는 송시열의 시를 비롯하여 여러 편의 시가 수록되어 있다. 3권에는 권상하와 윤봉구의 글이 실려 있다. 이 책은 충북대학교 우암연구소의 우암학술총서 3편으로 기획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