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종교는 힌두교다. 힌두교의 경전은 『베다』이다. 『베다』란 고대로부터 전래된 광범위한 종류의 문헌을 일컫는데 『우파니샤드』는 연대기상 마지막에 등장한 경전이다. 이전의 『리그베다』가 신들을 향한 찬가의 성격이 짙다면, 『우파니샤드』는 자아란 무엇이냐, 해탈을 어떻게 할 수 있을까, 에 관한 철학적 사색이 주를 이룬다. 불교와 자이나교의 등장이 『우파니샤드』의 성립시기와 맞물린다는 점은 우연이 아니다.
『우파니샤드』는 108종이 현존하며 그 중 10여 종이 중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중 이 책이 싣고 있는 『브리하다라냐카 우파니샤드』는 여러 우파니샤드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으로 간주된다. 이 문헌은 우주의 궁극적 실재인 브라만과 인간의 궁극적 실재인 아트만의 동일성에 관한, 즉 범아일여 사상을 가르치고 있다. 또한 해탈을 위해서 수행자가 행해야 할 예배와 명상, 기도와 주문 등에 관해 설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