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 보호라는 가치가 부딪혔을 때, 어느 한쪽의 희생이 아닌 양쪽 모두 만족할 만한 대안을 찾을 수 있는지 고민을 던져주는 동화입니다. 누군가 우리 가족이 살고 있는 집을 아무 이유도 없이 부수고 그 자리에 공장을 짓겠다고 하면 어떨까요? 이 책에서는 자신들이 살고 있는 들판에 아무 통보도 없이 자동차 공장을 세울 계획을 세우는 인간과 그로 인해 죽을 위기에 처한 야생 햄스터가 등장합니다. 그리고 그 사이에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주인공 프레디가 있습니다.
이 책은 고작 하루 사이에 일어나는 일을 다룹니다. 하루라는 짧은 시간이지만 다양한 사건과 에피소드들이 지루할 틈 없이 전개됩니다. 프레디와 친구들이 야생 햄스터를 구하기 위해 몇 가지 작전을 세우고 펼쳐가는 과정이 마치 탐정 소설을 읽는 듯 흥미진진합니다. 상황은 긴장의 연속이지만 유머나 농담을 통해 한 박자 쉬어가는 여유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