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문턱을 넘어설 뻔했다가 편식을 통해 가까스로 살아 돌아온 두 남자의 이야기와 함께, 생활습관병으로 시들어가는 환자들의 육신에 다시 생기를 불어넣고자 편식 처방을 내리는 의사의 분투기가 실려 있다.
지은이들이 전해주는 메시지는 의외로 간단하다. “입맛의 유혹을 떨쳐내고, 몸이 간절히 원하는 것을 먹어라!” 그러기 위해서는 “식물성 식품 위주로 식단을 꾸려야 한다”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편식쟁이들은 ‘골고루’, ‘균형 있게’ 먹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상식을 깨고 편식의 식습관을 실천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목숨을 걸어가면서까지 편식을 했고, 또 지금도 하고 있는 세 남자는 역설적으로 이렇게 말하고 있는 셈이다. “몸이 호소하는 소리에 귀를 막은 채, 입맛의 볼모가 된 당신이야말로 하루하루 목숨을 저당 잡히고 살아가는 신세”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