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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치타가 달려간다
글쓴이
박선희 저
출판사
비룡소
출판일
2009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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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박선희

서울에서 가장 소박한 동네 주사위만한 아파트를 알록달록 꾸며놓고 살고 있다. 전혀 다른 직업들을노마드처럼 옮겨 다니던 끝에 ‘글을 쓰는 사람’으로 오래 머물러있다. 천천히 산책하는 속도로 지금까지 일곱 권의 소설책을 펴냈다. 어느 시기에 연달아 떨어진 벼락같은 일들, 추락한 자존감과 상처,한 줄기 빛처럼 만난 BTS의 , 러브 마이셀프 글쓰기, 상담심리학 공부, 글쓰기 강의 등이 ‘Serendipity’가 돼 마음 쓰기에 관심이 기울었다. 『마음 쓰기를 합니다』를 시작으로 글을 키우는영토를 넓혀가려 하고 있다. 매일의 목표는 일상을 잘 살아가는 것, 인생의 목표는 사람들이 좋아하는 할머니가 되는 것이다.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교육학과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에서 공부했다. 소설가가 되기 전까지 기간제 교사, 출판사 편집자, NGO 활동가, 소극장 기획자 등 다양한 직업을 즐겁게 옮겨 다녔다. 특히 NGO 활동가로 일하면서 ‘인간은 자연의 일부일 뿐이며 결코 그것을 다스릴 권리가 없다’는 확고한 신념을 가지게 되었다. 소극장 기획자로 대학로에서 일할 때는 가난하면서도 열정적이고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웠다. 직장 생활 내내 재미로 소설을 습작하다가 2002년 『문학사상』에 단편소설 「美美」가 당선되어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지은 책으로 소설집 『미미』와 장편소설 『베이비박스』 『고양이를 사랑하는 법』 『그놈』 『도미노 구라파식 이층집』 『줄리 엣 클럽』 『파랑 치타가 달려간다』(제3회 블루픽션상 수상작)가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앞으로도 나아질 건 없다고 말하는 고등학교 1학년 강호, 학교 어느 구석에서 조용히 있다가 조용히 사라지는 것, 그게 스무 살이 되기 전 바라는 단 한 가지라고 말하는 도윤. 초등학교 6학년 때 절친한 친구였지만 강호는 전교 5짱 안에 들며 일찌감치 불량아로 낙인찍히고, 도윤은 외고에 입학해 똑같은 공정을 거쳐 최상품으로 만들어지기 직전 일반고로 ‘전락한다.’ 이 둘이 4년 만에 한 교실에서 재회하게 되고, 각자 1인칭 시점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교차로 풀어놓는다. 둘은 회색빛으로 가득 찬 서로의 현실을 조금씩 공감하면서 교내 ‘밴드부 결성’이라는 공통분모를 찾아낸다. ‘파랑 치타’는 강호가 타는 파란색 오토바이 이름이면서 동시에 이들의 에너지가 똘똘 뭉쳐진 록밴드의 이름이기도 하다. 쿨한 에너지로 가득한 싱그러움, 희망적이지 않은 미래지만 그렇다고 포기하지도 않겠다는 간절함이 되살린 두 주인공의 열정과, 그 주변을 둘러싼 주위 인물들의 절절함이 이야기 속에 감동적으로 펼쳐진다.

한없이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결말만을 보여 주는 청소년 문학과는 달리, 10대의 에너지를 그대로 그리되, “대단한 성취를 이룬 것도 아니지만 그것이 훨씬 현실적이고 작은 성취에서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미래에 간절함이 보여진다”는 점에서 이 작품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청소년문학의 한 단계 발전된 면모를 보여 주고 있다.

* 2009 제3회 블루픽션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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