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이다.
슘펜터가 자본주의의 주요한 동력으로 제시한 혁신(Innovation)! 종전까지 기업은 닫힌 기술혁신, 폐쇄형 혁신을 추구했다. 즉, 자신의 비교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기업의 경영전략이나 핵심적인 기술을 공개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대비되는 개념으로 저자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제시한다. 이는 기업 내부뿐 아니라 외부의 아이디어와 기술을 적극 도입하고 지적 재산을 활용하여 내부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초점을 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개방형 혁신, 특히 이 책에서는 '열린 기술혁신'이라 칭한다.
이 책은 인텔, P&G, IBM, 제록스 등 글로벌 기업들의 혁신 과정을 분석한다. 이러한 사례를 통해 저자는 결국 닫힌 혁신이 아니라 열린 기술혁신으로써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보다 열린 사고로 조직 내외의 자원을 활용하고, 자체 기술을 경쟁사에 라이선스 계약하며 사내 신규 벤처 등 다양한 사업화를 모색함으로써 수익 창출 효율을 높이고 기업 부가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