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이야기 연구자인 저자가 수십 종의 어린이책을 종횡하며 들려주는 옛사람들의 삶과 예술 이야기이다. 옛이야기가 '입'이 아닌 '책'으로 전승되는 현실에 집중해 옛이야기의 현대적 변용에 관한 독보적인 연구와 비평을 해 온 저자는 옛이야기 전승의 핵심 매체가 된 어린이책, 특히 그림책이 옛이야기를 어떻게 왜곡, 훼손해왔는지를 날카롭게 분석한다. 수십 종의 어린이 책과 자료를 바탕으로 옛이야기의 본래 모습을 발견하고 이를 어떻게 계승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책. 아이들에게 옛이야기 책을 보여주려는 부모와 교사, 사서, 그리고 창작자와 편집자 들에게 매우 유용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