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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의 좌표
글쓴이
홍세화 저
출판사
한겨레출판
출판일
2009년 11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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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홍세화

저자는 무역회사원, 난민, 택시기사, 언론인 생활을 거쳐 은퇴한 산책자의 일상을 보냈으며, 세상에서 가장 가난한 은행장(?) 명함을 자랑스럽게 휴대하였다.

1979년, 무역회사 주재원으로 프랑스에 체류 중 ‘남민전’ 사건에 연루되어 망명하였다. 프랑스 정부로부터 사상의 자유 침해에 따른 난민으로 인정받아, 관광 안내·택시 운전을 하며 이주노동자로 생활하였다. 이때 집필한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는 ‘똘레랑스’라는 용어에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 우리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02년 귀국하여 언론, 출판, 교육, 사회운동,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최전선에서 활동하였다. ‘장발장은행’의 은행장으로 시민 모임 ‘마중’을 통해 화성 외국인 보호소에 수용된 외국인들을 지원하였다. 주요 저서로 『미안함에 대하여』, 『결: 거칢에 대하여』, 『공부』, 『무엇이 우리를 인간이게 하는가』, 『생각의 좌표』, 『지구를 구하는 정치 책』 등이 있고, 『노루 인간』, 『딸에게 들려주는 인종차별 이야기』, 『왜 똘레랑스인가』 등을 번역했다.

2024년 4월 18일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홍세화, 한국사회에 대해 입을 열다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후 많은 사람들이 민주주의의 후퇴를 우려하고 있다. 미국산 쇠고기 파동에서부터 용산참사, 미디어법 개정, 세종시 원안 수정 문제까지. 한국사회의 위기를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많다. 하지만 무엇을,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서는 통합된 의견 수렴이 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나는 빠리의 택시운전사』의 저자이자 깨어있는 시민으로 살아가고자 하는 홍세화 한겨레신문 기획위원이 한국사회의 위기에 대해 입을 열었다.

미디어와 정치권은 서로를 향해 진보니 보수니 삿대질하고, 좌니 우니 비판하지만, 정작 한국 사회구성원들은 무감해져가고 있다. 먹고 살기 힘들다보니 '가치'의 문제보다 '생존'의 문제에 사로잡혀 있을 수 밖에 없기에, 사회 구성원들이 점점 생각의 길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우리 사회를 좀 더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들어 가는 첫걸음은 바로 사회구성원들의 '성찰'과 '비판'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사회구성원들이 그 첫걸음을 내딛도록 도전하고 용기를 북돋우는 책이 될 것이다.

저자는 제 아무리 힘들다고 해도 입을 다물 수는 없고, 희망의 끈을 놓을 수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싸워왔는데 여기까지밖에 오지 못 했나”라고 말하기보다 “소수의 부단한 노력으로 이나마 덜 비인간적인 사회를 이룰 수 있었다”는 생각으로 현재 한국의 위기에 대해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 사람의 생각과 행동이 중요하기에, 많은 사람들과 한국사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자 이 책이 탄생했다. 한국사회를 바라보는 통찰력있는 견해는 젊은이들에게 ‘사유하는 인간’으로서 ‘사회를 비판적으로 바라보는 안목’을 가지게 하는 실마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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