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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두꽃을 먹는 여자
글쓴이
유순호 저
출판사
선인
출판일
2009년 9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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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유순호

북한과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있는 중국 연변 도문에서 태어났다. 아버지는 함경북도 명천군 하고면 토담리에서, 어머니는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농소리에서 태어났으며, 두 분 모두 부모를 따라 1930년대에 만주로 이주했다. 중국에서 태어난 저자는 중국 정부로부터 숙명적으로 받아 안게 된 ‘조선족’이라는 자신의 정체성에 아무런 자긍심도 느껴보지 못했다고 고백한다.

1982년부터 1998년까지 16년 동안 만주 전역(중국 동북 3성, 길림성?요령성?흑룡강성)을 도보로 답사하면서 한민족 독립 운동사(사회주의 계열) 연구를 진행했다. 책 『김일성』(상?중?하)은 답사 중 수집한 각종 자료와 실제 생존자 및 연고자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중국, 한국, 일본, 러시아 등에서 발간된 관련 자료들을 참고하여 집필한 것이다. 출간한 책으로 『비운의 장군 - 동북항일연군 총사령 조상지 비사(?史)』(연변인민출판사, 1998.10.), 『만주 항일 파르티잔 - 잊혀진 독립운동가 허형식』(선인, 2009), 『만주항일 속으로』(행복한 마음, 2015) 등의 역사 인물 평전이 있다. 이 외에도 장편소설 『뉴욕좀비』(서울셀렉션, 2019)와 100여 편의 중, 단편소설 및 수필과 신문에 기고한 정치, 역사, 문화 칼럼들을 모아 수록한 『유순호 문학선집』(1~3권, 선인, 2009)이 있다.

2002년 8월, 미국으로 망명하여 뉴욕에서 18년째 거주 중이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조선족 출신의 유순호가 낸 소설집이다. 이 책에는「완두꽃을 먹는 여자」를 비롯하여 총 4편의 소설이 수록되어 있다. 외로운 반항 정서를 잔잔하게 표현했다고 평가받는 유순호의 소설은 파편화된 인간의 삶을 다루고 있다. 이를 통해 저자는 당과 국가나 제도에 대한 반항이 아니라 문화패권에 대해 저항하려 한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완두꽃을 먹는 여자」는 미국에 기거하는 조선족의 이야기다. 부모의 품을 떠난 오누이가 근친상간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 기본적인 설정이다. 이 책은 그 외에도 「자벌레」,「오동잎새 아래」,「한 기생의 비참한 이야기」등의 작품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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