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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에의 제물
글쓴이
나카이 히데오 저
출판사
동서문화사
출판일
2009년 1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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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나카이 히데오

일본의 소설가, 미스터리작가, 시인이다. 별명으로는 도우아키오(塔晶夫), 미도리카와 후카시(碧川潭), 흑조관(黑鳥館) 주인, 유장원(流薔園) 정원사, 월식영주(月蝕領主)로 불린다. 대표작 『허무에의 제물』(1964)은 안티미스터리의 걸작으로 평가되며, 『악몽의 트럼프』(1973)로 이즈미교카상을 수상하는 등 장미와 흑조를 기조로 한 환상작품을 다수 발표해 유명하다.
이밖에도 소설로는 『저편에서』, 『푸른 수염 공작의 성』, 『흑조담』, 『환상박물관』, 『낯선 깃발』, 『창백한 자의 행진』, 『총기 상점으로』, 『인형들의 밤』, 『인외경통신』, 『별의 부재』, 『빛의 아담』, 『자개상자』, 『살인자 휴식의 집』, 『장미에의 제물』, 『타인의 꿈』, 『나카이 히데오 작품집』 이 있고, 시집에는 『잠든 자에 대한 애가』, 『애상시집』, 『나카이 히데오 시집』이, 에세이집에는 『흑조의 여행 또는 환상정원』, 『지하를 여행하고』, 『향기의 시간』 등 다수가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출간 이후 20년간 추리소설 베스트셀러 1위 자리를 지킨 나카이 히데오의 대표작이다. 추리소설에 대한 매서운 비판으로 등장한 안티미스터리(반추리소설) 작품임에도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가는 저자 특유의 능력으로 뛰어난 장치의 정교함과 치밀함을 보여준다. 1954년에 일어난 도야마루 전복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지는 이 작품을 만들기 위해 저자는 10년간 도야마루사건을 취재·집필한다.

이야기는 1954년 12월 10일 시작된다. 그 해는 작가에게 니쥬바시 압사사건, 다이고후쿠료마루 죽음의 재, 도야마루 전복이라는 일련의 사건들이 시사일간지 형식으로 채색되어 있고, 이야기 공간은 축제로 번화한 시모타니 류센지의 게이바로 설정되어 있다. 저자는 이 모든 세속 사건들을 서정시로 여과하여 소설화한다. 사회에 반항하는 목소리를 내면서도 저자의 도시적인 이단성을 보여주기도 한다. 독자들을 끌어들이고 현혹시켜 허를 찌르고, 또 새로운 유혹을 시작해 초조하게 만들고 속이며 고꾸라뜨리는 저자의 능력을 그대로 맛볼 수 있는 나카이 히데오의 대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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