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이나 진화론, 의학 등 우리가 가장 합리적이고 상식적이며 명백한 지식의 체계라고 믿는 근대의 과학은 그리 완벽한 것은 아니다. 흔히 과학이라 믿어온 것들이 사실은 종교로 이해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저자는 경제학과 과학, 종교를 한 데 묶어 상식 밖으로 밀려난 진실의 그림자를 추적한다. 이 책은 우리의 삶에 절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과학, 종교, 돈을 든다. 저자는 종교의 변질과, 신자유주의의 등장과 함께 부의 불균형이 확산되는 양상을 비판하고 있으며, 과학과 종교의 영역이 서로 대립항이 아니라 같은 선에서 서로를 보완해주는 역할로 인식될 때, 현대 사회에서 다양하게 나타나는 문제들을 보다 합리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