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명 전시회에 아이들을 데리고 견학을 가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과연 전시회에서 어떻게 그림을 설명해 주어야 할까요? 이 책은 순수한 마음으로 그림과 대화할 때 가장 똑똑한 감상을 할 수 있다고 알려줍니다. 눈에 보이는 대로 느끼고 상상하는 것. 색의 구성 자체로 그림이 주는 분위기를 느끼고, 그림 앞에서 자기만의 감정을 갖는 것부터 출발하는 것이 그림에 대한 흥미를 높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주인공 엘루아는 그림들과 대화하며 그림 속 주인공을 만나게 됩니다.
주인공 엘루아는 반에서 늘 꼴찌만 하는 엉뚱한 아이지만 미술관에서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어디선가 “꼬마야.” 하는 소리가 들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 보니 그림 속에서 아름다운 여인이 엘루아를 부르고 있습니다. 그림이 살아서 말을 하다니! 천사를 잃은 슬픔에 잠겨 흐느끼는 비너스에게 엘루아는 반드시 아기 천사를 찾아 주겠다고 약속합니다. 그리고 아기 천사를 찾기 위해 1층부터 마지막 층 홀까지 샅샅이 살피며 푸생, 피카소, 모리조, 로댕, 몬드리안, 자코메티 등 거장들의 작품들과 이야기 나누고, 그림 속 세상으로 빠져듭니다. 마지막 장에는 그림책에 나오는 참고 작품을 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