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굿은 수백 년에 걸친 한국의 문화, 사회와 그 정신을 반영하고 있고, 한국사회의 모든 인간관계의 바탕이 되는 호혜의 원칙에 기반을 두고 있다. 현재까지도 한국사회에 굿이 존재하고 있는 이유 역시 이런 특유의 문화에서 찾아볼 수 있어, 굿에 대한 심도 있는 접근은 한국과 한국인을 이해하는 효과적인 방법이 된다. 이 책에서는 한국의 샤머니즘과 굿에서 찾아볼 수 있는 정신과 실질적으로 드러나는 표현들을 체계적으로 분석·연구해 한국 태고의 신앙체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