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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천린 2권 (완결)
글쓴이
최은경 저
출판사
그래출판
출판일
2017년 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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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최은경

평범하디 평범한 사람. 재미있는 사람, 그리고 잘 웃는 사람. 자판 치느라 지문이 벗겨진 사람. 밤이 낮같은 야행성이 강한 묘한 사람. 늘 기도하는 사람. 최은경 프리실라. 출간작 : 〈내겐 너무 힘든 그녀〉, 〈무휘의 비〉, 〈다정다감〉, 〈현주효영〉, 〈3%의 사랑〉, 〈포춘쿠키〉, 〈섬라곡국 이야기〉, 〈청실홍실〉, 〈파란만장 미스 왕〉, 〈애흔〉, 〈디스코〉, 〈마이 레이디〉, 〈메모라이즈〉, 〈여우보다 늑대〉, 〈향몽〉, 〈팔미에〉, 〈화월〉, 〈눈물아 멈춰줘〉, 〈리틀 닥터>, 〈취중담화〉, 〈1965, 서울〉, 〈아로하〉, 〈격애〉, 〈애담〉, 〈샤이닝스타〉, 〈블루하와이〉, 〈홀드 미〉, 〈청춘무곡〉

책 소개

분야로맨스
황제의 궁 안, 생지옥 같은 '북옥'에 가두어진 여인 장린.
활록은 그 안에서 누명을 쓰고 갇힌 장린과 운명적으로 마주하는데.
터질 것 같은 복수심을 억누를 수 없는 여자와 그녀를 지키고 싶은 남자.

운명은 피할 수 없이 그들을 이끌어 가는데.

* * *

“죄인이냐.”
“그렇다 하더이다.”
“무슨 죄냐.”
“두 목숨을 죽였다 하였소.”
“억울한가?”
여자는 활록의 질문에 답하지 않았다. 되레 물었다.
“이 문을 열 수 있소?”
활록이 장난처럼 대답했다.
“열 수야 있지.”
그에 여자는 아무도 믿어 주지 않은 이야기를 덤덤히 풀어놓았다.
“나는 아무도 죽이지 못했소.”
죽이지 않았다가 아니라 죽이지 못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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