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우리 주거문화의 지표를 세우기 위하여
도시조직과 주거환경의 상호관계 및 동서양 주거문화에 관해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손세관 중앙대학교 교수가 이십세기 백 년 동안의 집합주택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연구한 [이십세기 집합주택]을 펴냈다. 이 책은 저자가 1993년에 선보여 꾸준히 읽히고 있는 [도시주거 형성의 역사]와 짝을 이루는 자매편이라 할 수 있다. [도시주거 형성의 역사]가 고대부터 이십세기에 이르는 도시주택과 집합주택의 여러 양상을 정리한 개론편이였다면, [이십세기 집합주택]은 이십세기 집합주택만을 주제로 삼아 더 구체적이고 폭넓은 논의를 전개시킨 총론편이라 할 수 있다. 이십세기 집합주택을 종합적으로 다룬 저작물이 국내는 물론이고 국외에도 드문 상황에서 출간된 소중한 결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