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 라이프, 북유럽 디자인, 핀란드 교육, 휘게이 모든 것은 어디에서 나오는가?멀고 먼 겨울의 나라, 시대를 이끄는 디자인의 천국, 뛰어난 복지 제도의 롤 모델. 이것이 우리가 아는 북유럽이다. 북유럽은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선진 복지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북유럽 사람들의 일상은 무한경쟁사회에 지쳐있는 한국 사람들에게는 꿈같은 모습이다.그러나 단순히 라이프스타일이나 복지 정책 차원에서는 이야기가 많이 진행되었지만 북유럽의 비즈니스와 경제는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았다. 2차 대전 이후 20세기 세계 경제의 시스템은 자본주의의 승리로 결론이 나는 듯했다. 하지만 현재 자본주의 국가들을 보면 각종 경제 문제들로 고초를 겪고 있다. 이에 반해 북유럽의 주요 국가들은 사회민주주의 시스템을 채택하면서도 경제적으로 우리나라보다 선진국 반열에 올라 있다.게다가 북유럽 국가들은 우리나라보다 13배 넓은 면적에 인구가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으면서, 국가 경쟁력이나 국민 행복지수가 모두 우리나라에 앞선다. 북유럽 국가의 이러한 특징은 ‘인구수는 곧 국력’이라는 통념을 깨고 있다.인구수도 적고, 경쟁 원리도 따르지 않는 나라가 어떻게 성장할 수 있었던 걸까. 이 책은 사회민주주의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는 북유럽 국가들이 어떻게 경제적으로 자본주의 국가들에 앞서고 있는지를 살펴본다. 특히 대기업 비중이 가장 크면서도 북유럽 국가의 특성을 가장 잘 보여주는 스웨덴을 중심으로 덴마크, 핀란드, 노르웨이의 환경을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