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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의 문장들
글쓴이
조안나 저
출판사
지금이책
출판일
2017년 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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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조안나

오늘도 문장을 읽고 받아 적고 쓰고 고치고 더하고 빼는 사람. 일상에 숨어 있는 글쓰기 소재를 찾다가 만난 화가들 이야기에 반해 미술관에서 죽치고 앉아 있으면서 언어에서 느끼지 못한 해방감을 맛보았다. 그 마음 혁명을 묶어 『그림이 있어 괜찮은 하루』란 미술에세이를 써서 세상에 내놓았다.

그전엔 출판사를 퇴사할 때마다 독서에세이 『책장의 위로』, 『당신을 만난 다음 페이지』, 『월요일의 문장들』을 쓰고 여름을 닮은 겨울 아이를 낳고 글쓰기 책 『슬픔은 쓸수록 작아진다』를 지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가까운 사람에겐 할 수 없기 때문에 그들을 위한 소설을 쓴다고 말하는 엘리자베스 스트라우트의 말에 기대어, 나를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하는 에세이쓰기 모임을 3년째 진행하고 있다. 남들처럼 쓴 문장보다 자기만 쓸 수 있는 솔직한 문장에 중독되어서 일반인들의 글쓰기 모임을 평생 만들어 갈 생각이다.

언제나 다르게 질문하고, 정답이 없는 길을 걸어갔던 예술가의 따뜻한 그림과 날카로운 말들을 그러모아 이 책에 담았다. 그저 모든 것에 성실히 감동할 준비를 하고 만나면 많은 것이 달리 보일 거란 믿음을 함께 보낸다.

인스타그램 @anna_jo_writer

책 소개

분야에세이
‘오늘 아침, 가장 먼저 펼쳐보고 싶은 책’
다시 월요일을 맞은 당신을 위한 문장과 이야기


모든 직장인에게 월요일은 무겁다. 오늘 하루가, 이번 주가 다시 시작되고 다음 주에 어김없이 월요일이 돌아올 것이라는 것을 함의하기 때문이다. 이 시간의 바퀴는 나와 상관없이 굴러가는 것이고, 그 바퀴에 깔려 죽지 않으려면 박자를 맞출 수밖에 없는 것이 직장인의 숙명일 것이다. 같은 숙명을 짊어진 사람들로 북적이는 출근길과 퇴근길에서 우리는 매번 오만가지 감정을 느끼며 스스로를 위로하거나 다독여야 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마찬가지다. 출판사 편집자로 7여 년간 직장생활을 하며 364번의 월요일을 맞았다. 월요일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는 일요일 밤엔 없던 불면증마저 생길정도로 괴로웠고 매일 아침 알람소리에 기계적으로 일어나 출근하며 우울감에 휩싸였다.

그러나 책을 만드는 직업을 가진 덕에, 월요병을 푸는 법 역시 저자는 책에서 찾았다. 출퇴근길에서, 가장 일하기 싫은 순간에, 잠깐 틈이 난 사무실 책상에서 자신을 다독여주는 문장을 찾고, 발견한다. 그러고 나면 의욕도 생기고 다음 날 출근길도 가벼워졌다고 한다.

이제 저자는 번잡한 서울과 지난한 직장생활을 접고 남편과 함께 미국 인디애나 주의 조용한 마을에서 온전한 자유를 맞았다. 변하지 않은 게 있다면 여전히 ‘다람쥐처럼’ 문장들을 수집하고 있다는 것. 그리고 역시 월요일은 찾아온다는 것. 직장생활을 할 때와의 월요일과는 분명 다르지만 그 시절의 여운은 여전히 그가 쓰는 글의 정서를 이룬다.

이 문장들을 함께 나누고 싶어, 10여 년간의 독서 기록과 자기 삶의 역사를 품은 블로그에 포스팅을 연재하기 시작했다. 문장들과 이야기를 나눈 기록들이 쌓이고 쌓이다 보니 한 권의 책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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