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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땅에 빛나는
글쓴이
강동수 저
출판사
해성
출판일
2016년 12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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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강동수

경남 마산에서 태어나, 199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에 소설이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으로 《몽유시인을 위한 변명》 《금발의 제니》 《언더 더 씨》 《공마에의 한국비망록》이 있고 소설선집 《수도원 부근》, 장편소설 《제국익문사》 《검은 땅에 빛나는》 《백탑의 달》이 있다. 산문집 《가납사니의 따따부따》도 펴냈다. 교산허균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요산문학상, 부산시 문화상 등을 수상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식민지 조선 ‘로자 룩셈부르크‘의 불꽃같은 삶과 사랑
-소설로 재조명된 아시아 최초 스웨덴 여성 유학생 최영숙 일대기


이 소설은 일제 강점기를 살면서 조국의 독립과 민중의 해방을 위해 분투하던 젊은 여성 선각자 최영숙의 매력적이고도 슬픈 삶의 행로를 다룬 소설이다. 조선의 ‘로자 룩셈부르크’라고나 할 만한 이 여성은 90여 년 전 조국의 독립에 헌신하고 인습에 굴레에 얽매인 조선 여성의 해방을 위해 여성운동과 노동운동에 투신할 각오로 단신 스웨덴으로 유학했다. 스톡홀름 대학에서 경제학사 학위를 얻어 조국에 돌아오지만, 당시 조선사회의 가부장적인 분위기는 이 여성의 열정과 재능을 용납하지 않았다. 스물일곱의 아까운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등진 최영숙에게 좀더 긴 삶이 허락됐더라면 조선의 여성·노동운동에 큰 자취를 남긴, 매우 유니크한 인물로 우리 근대사를 장식했을 것이다.

풍부한 당대의 자료를 바탕 삼은 이 소설은 최영숙의 삶의 자취를 꼼꼼하게 추적하면서 당대 식민지 조선의 젊은 지식인들의 꿈과 고뇌, 좌절을 깊은 통찰력과 명징한 언어로 되살려 놓았다.

*이 소설의 제목 ‘검은 땅에 빛나는’은 그리스 여성 시인 사포의 시 구절에서 인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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