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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맨
글쓴이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저
출판사
그책
출판일
2009년 12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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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크리스토퍼 이셔우드

1904년 영국에서 태어났고, 캠브리지 대학에서 의학을 전공하다 작가의 길을 걷기 위해 중퇴했다. 1922년부터 1933년까지 베를린에서 살았으며 1939년에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로 이민하여 그곳에서 삶의 대부분을 보냈다. 번역가, 전기 작가, 소설가, 극작가 등으로 다양한 글을 썼으며, 20여 권의 저서를 남겼고, 20세기 소설과 동성애 인권운동 두 분야에서 모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독일에 머무는 동안 집필한 소설 『베를린이여 안녕』(1939)이 크게 성공하면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였다. 2차 대전 직전의 베를린을 배경으로 가난한 아마추어 예술가들의 삶을 그린 이 소설은, 《타임》지가 선정한 ‘현대 100대 영문 소설' 중 한 편으로 꼽혔다. 『노리스 씨 기차를 갈아타다』(1935)와 『베를린이여 안녕』은 이후 1945년에 『베를린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한 권으로 묶였고, 1960~70년대에 크게 히트한 뮤지컬과 영화 〈카바레〉, 영화 〈나는 카메라다〉로도 만들어졌다.

『싱글맨』은 1964년, 크리스토퍼 이셔우드가 60세일 때 쓴 작품이다. 작품의 배경이 1962년이고 조지의 나이가 58세인 점에서, 그리고 생각과 관점에 있어서 조지와 작가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이 작품은 2009년 동명의 영화로 만들어 지기도 했다. 이셔우드 본인은 ‘싱글맨’이었던 적이 없었다. 이셔우드는 1953년에 서른 살 이상 차이가 나는 돈 바카디를 만나서 33년간 연인으로 지내왔으며, 이 관계는 1986년 81세의 나이로 이셔우드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지속되었다. 두 사람의 이야기는 2008년 다큐멘터리 영화 〈크리스와 돈: 러브 스토리〉로 만들어졌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네이버 〈오늘의 책〉 선정 도서, 팟캐스트 〈이동진의 빨간책방〉 소개 도서,
TIME 선정 올해의 영화(2009) 〈싱글맨〉의 원작소설

그가 없는 오늘도 삶은 계속된다


『싱글맨』은 부재를 반복해서 견뎌내야 하는 삶의 근원적인 고독에 대한 소설이다.
_이동진(영화평론가·〈이동진의 빨간책방〉 진행자)

어느 날 애인이 죽었다. 그의 여자친구와 함께했던 여행길에서의 자동차 사고 때문이다. 그리고 조지의 생은 송두리째 바뀌었다. 외로움과 상실감에 젖은, 무서운 일상이 시작된 것이다.

아침에 깨어 용변을 보고 출근을 하며, 강의를 준비하고 동료들과 점심을 먹고, 병문안하고 헬스클럽에 간다. 조지의 일상은 애인인 짐이 죽기 전이나 후나 같다. 그렇지만 갑자기 어른의 모습을 다 벗은 채 어린아이처럼 몸을 뒤틀며 혼자서 낄낄거리는 것, 그것을 어떻게 설명할까? 애인의 여자친구였던 도리스의 병실을 방문하여, 죽어가는 육신을 혐오의 눈길로 바라보는 조지의 심정은 어떻게 설명할까? 19세 젊은 제자와 지적이면서도 서로를 유혹하는 대화를 즐기고 싶은 58세 중년의 교수 조지가 찾은 희망은, 그리고 느껴야만 했던 미망은 무엇인가?

연인을 잃은 한 남자의 하루를 그린 영화 〈싱글맨〉. 2009년 베니스영화제의 심사위원들은 잔잔하고 고요한 이 이야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싱글맨〉의 감독인 톰 포드에게는 퀴어 라이온상이, 주연배우인 콜린 퍼스에게는 남우주연상이 주어졌다. 처음 출간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40여 년간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 왔고, 20세기 최고의 소설 중 하나로 꼽히는『싱글맨』은 마침내 문학적 감동을 넘어 스크린으로도 만나 볼 수 있게 되었다.

"target=_blank>'영화 예고편' 영상보기 *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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