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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퍼컷
글쓴이
정희준 저
출판사
미지북스
출판일
2009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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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정희준

연세대학교 체육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하이오대학교와 미네소타대학교에서 각각 석·박사학위를 받았다. 동아대학교 스포츠과학부 교수이며, 스포츠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2009년 현재 한국스포츠사회학회 기획담당 상임이사,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문화사회연구소 부소장 등의 직책을 맡고 있다. 지은책으로는 『미국 신보수주의와 대중문화 읽기: 람보에서 마이클 조든까지』(공저), 『스포츠 코리아 판타지』,『EBS 지식 프라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월드컵 4강, 올림픽 7위, WBC 준우승
화려한 화장 아래 가린 대한민국 스포츠의 맨얼굴을 드러낸다


언론은 흔히 한국을 가리켜 스포츠 강국이라고 부른다. 경제, 정치, 문화적인 측면보다 상대적으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 때문이다. 월드컵에서는 세계 4위의 성적을 올렸고, 올림픽에서는 세계 7위, WBC야구대회에서는 야구강국 미국을 제치고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국 스포츠는 화려한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온 국민을 하나되게 하는 힘을 가지고 있는 스포츠이기에 세계를 제패하는 '영웅'들의 활약상에 대해 단 한마디의 이견조차 매국적 발언으로 치부되는 것이 바로 한국사회이다.

한국 스포츠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저자는 화려한 성적 뒤에 가려진 한국 스포츠의 치부에 후련한 어퍼컷을 날린다. 화려한 경기장 뒤편에서는 오늘도 많은 선수들이 무참히 두들겨 맞고 있고, 자신의 이익과 실속을 챙기기 위해서는 물불 가리지 않는 언론인들과 정치적 욕심으로 메가 이벤트 유치에 열을 올리는 정치인들이 판을 치는 한국 스포츠계의 실체를 들추어낸다. 저자는 국가주의, 1등주의, 상업주의, 언론과 자본과 정치의 결탁, 야만적 폭력에의 불감증과 같은 질병을 앓고 있는 한국 스포츠계를 날카롭게 비판한다.

이 책은 한국 스포츠의 다양한 주제를 모두 담고 있다. 한국 스포츠 영웅들에 대한 과열 보도와 정치 사회문제에 대해 무관심한 스포츠 선수들에 대해 일침을 놓는가 하면 성적 지상주의 이면에 드러나는 인권과 폭력의 문제, 스포츠 메가 이벤트 유치 시도의 허상을 낱낱이 파헤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스포츠계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한국사회 전반에 대한 비평도 함께 실려 있다. 스포츠의 진정한 힘은 인간 한계에 도전하기 위해 흘리는 '땀'에 있다. 한국 스포츠계에 대한 저자의 날카로운 비평을 통해 누구나 쉽게 참여하고 승패와 관계없이 경기 자체를 즐기며, 선수들이 흘리는 땀을 향해 박수를 보내는 스포츠의 모습을 그려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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