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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총 앞에 서다
글쓴이
신시아 코번 저
출판사
삼인
출판일
2009년 11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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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신시아 코번

페미니스트 연구가이자 작가이다. 현재 런던에 살며 런던 시티 대학교(City University)의 사회학과 방문교수이다. 또한 국제적 네트워크인 위민인블랙(Women in Black)에서 활동한다. 코번은 경험적 사회조사에, 지난 25년 동안 노동 과정과 노동조합, 그리고 조직 변혁 문제를 젠더와 연관시켜 연구하고 글을 발표했다. 1995년 이후, 코번은 북아일랜드,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이스라엘/팔레스타인과 사이프러스 등에 관심을 두고, 무력 분쟁과 평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젠더 문제에 관한 글을 써 왔다. 이와 관련한 대표적인 책으로는 『우리를 가르는 공간: 갈등에서 젠더와 민족 정체성을 협상하며(The Space Between Us: Negotiating Gender and National Identities in Conflict)』, 두브라브카 자르코브(Dubravka ?arkov)와 공동 편집한 『전쟁 이후: 군사, 남성성, 국제평화유지(The Postwar Moment: Militaries, Masculinities and International Peacekeeping)』, 『라인: 여성, 경계, 젠더 질서(The Line: Women, Partition and the Gender Order in Cyprus)』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사회 정치
세계 곳곳에서 전쟁과 폭력에 맞서 당당하게 투쟁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모았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대부분 여성이 남성보다 평화 지향적일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한다. 그런데 여성들이 광폭한 전쟁광과 폭력에 맞서 유의미하고 실제적인 저항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그래서 여성들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고작해야 “폭력은 싫어요, 무서워요.”와 같은 하소연이나 늘어놓고, 동정과 연민의 감정에 호소하며, 정작 시퍼런 총칼 앞에선 움츠려 드는 것에 불과할 것이라 여긴다.

『여성, 총 앞에 서다』의 저자인 신시아 코번이 책 전반을 통해 입증하려고 하는 점은 바로 이러한 지배 관념과는 달리 전쟁과 폭력에 맞서는 여성들의 저항은 참신하고 진지할 뿐만 아니라 모범적이기까지 하다는 점이다. 이를 저자는 여성들의 저항이 집단적이고 조직적이라는 점에서, 계급과 인종, 민족과 지역의 문제를 진지하게 포괄하려고 하는 점에서, 여성들 내부의 입장 차이를 지혜롭게 횡단하면서 연대와 단결의 풍토를 일군다는 점에서, 천편일률적인 저항 방식을 부정한다는 점에서 찾고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수 많은 여성들의 굴하지 않고 줄기차게 반전형화와 인권 해방을 외치는 모습을 보면서 전쟁과 여성성에 대한 관념이 바뀔 수 있다는 것을 독자들은 깨달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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