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케임브리지대학 다윈칼리지Cambridge Darwin College에서 주최한 유명한 대중 강연회Darwin Lectures Series에서 출발하였다. 이 매력적인 모음집은 다양한 관점에서 인체에 대한 현대적인 이해들을 다룬다. 생물학자, 유전학자, 역사학자, 고고학자, 심리학자, 인류학자, 예술사회학자, 철학자 등 각계의 전문가들은 몸의 성장과 발전에 수반되는 분자적 진행과정이나 DNA의 비밀에서부터 재생산의 윤리학과, 죽음이나 예술로서의 몸에 대한 인식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영역들을 박진감 넘치게 소개한다. 이 책을 통해 해독되는 몸의 의미는 마치 생동하는 육체와 같이 단정한 코드화를 거부한다. 생물학, 사회학, 윤리학, 범죄심리학, 정치학, 예술미학 등 인체를 두고 벌이는 담론의 현장은 학제적interdisciplinary 사유의 모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