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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
글쓴이
김보일 저
출판사
휴머니스트
출판일
2009년 11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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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보일

저자이기 이전에 한 명의 독서가인 그는 어떤 책을 쓸까보다는 어떤 책을 읽을까를 먼저 고심하는 사람이다. KBS 1TV의 「TV, 책을 말하다」라는 프로그램에서 그는 '손톱으로 밑줄 긋는 남자'로 소개된 적이 있다. 필기도구가 아닌 손톱으로 밑줄을 긋기 때문이다. 손톱으로 밑줄을 그을 때 몸과 책은 하나가 된단다. 몽테뉴와 밀란 쿤데라의 애독자이기도 한 그는 진화심리학의 열렬한 독자이기도 하다. 문학, 인문, 사회, 과학, 예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독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리더스가이드(readersguide.co.kr)에 연재한 독서 후기를 모아 『나는 상식이 불편하다』라는 책을 엮기도 했다.

추첨으로 고등학교에 가던 시절, 공부 좀 한다는 학교에 시험을 쳐서 입학하고 나니, 똑똑한 녀석, 난다 긴다 하는 녀석들이 너무 많았다. 공부로는 안되겠고, 주먹으로는 더욱 안되겠고, 나도 뭐 하나 뾰족한 것이 있어야겠다는 생각에 죽어라 뛰고 달리면서 책에 한눈을 팔았다. 그 덕에 독서에서는 몰라도 체력장에서는 늘 다섯 손가락 안에 들 수 있었다. 우여곡절 끝에 국문과에 입학했다. 졸업 후 또다시 우여곡절 끝에 고등학교 국어 선생이 되었다. 분야 가리지 않고 이 책 저 책 마구 읽을 수 있으니 선생은 최고의 직업이었다. 깨달음도 재미고, 감동도 재미! 아무런 의무감 없이 오직 재미로만 읽는 독서를 최고로 생각하고, 무엇을 쓸까보다는 무엇을 읽을까를 먼저 고민한다. 다릴 수 있는 체력, 읽을 수 있는 시력, 꽁보리밥이라도 잘 먹을 수 있는 식욕만 있으면 세상도 그런대로 살 만한 곳이라고 생각한다.

배문 고등학교에서 국어와 논술을 가르치고 있는 그는 다양한 독서 편력을 바탕으로 『생각의 스위치를 켜라 14살 철학 소년』을 비롯하여 『한국의 교양을 읽는다 2-과학편』, 『책꽂이 속에 숨어 있는 논술(공저)』, 『국어 선생님의 과학으로 세상 읽기』, 『인문학으로 과학 읽기』, 『14살 인생 멘토』 등의 책을 펴내기도 했다. 한국출판인회의 '이 달의 책' 선정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청소년출판협의회 자문위원, 독서대학 르네21 기획위원 등 책과 관련한 다양한 일을 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청소년
과학 지식과 철학적 사고를 있는 다양한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과학은 인문학의 좋은 반성의 재료가 되도록 돕고 인문학은 과학의 유연한 사고의 형식을 도입하는 것을 돕기 위한 목적을 지닌 책이다.

이 책은 "핵무기는 그것을 개발한 과학자들의 잘못일까, 과학 기술을 나쁜 곳에 사용한 사람의 잘못일까?", "인간 배아 복제 연구는 윤리적으로 타당한 것일까?" 등과 같이 과학적 사고와 철학적 사고를 동시에 요구하는 물음들이 많아지는 시대에 과학을 통한 인문학의 반성과 인문학을 통한 과학의 유연한 사고를 모색하는 방안들을 제시하고 있다.

한 사회의 공동체 구성원으로 살아가면서 부딪히는 여러 가지 질문과 답변을 매끄럽고 흥미롭게 풀어내는 이 책을 통해 우리가 사는 세계를 보다 다채롭고 깊이 있게 들여다 볼 수 있도록 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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