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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소설에 빠지다 2
글쓴이
안나 가발다 외 2명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9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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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안나 가발다

금발에 어린왕자를 닮은 얼굴. 폭력이나 슈퍼히어로나 팜므 파탈을 등장시키지 않고도 발표하는 작품을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리는 안나 가발다는 프랑스 문단의 수수께끼이다. 그는 1970년 파리 근교에서 태어나 샤르트르 근처의 시골에서 세 형제자매와 더불어 목가적인 어린 시절을 보냈다. 14세 때 부모가 헤어짐에 따라 시골 마을을 떠나 수녀원처럼 규율이 엄격한 가톨릭계 기숙학교에 들어갔다. 그 뒤에 파리 몰리에르 고등학교의 고등사범학교 준비반에서 공부하다가 진로를 바꾸어 소르본 대학에 진학했고 여기에서 현대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학 시절에는 생계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던 터라 꽃장수에서 영화관 좌석 안내원, 옷가게 점원, 가정교사에 이르기까지 온갖 아르바이트를 경험했다. 1993년 한 가톨릭계 중학교의 교사가 되어 10년 동안 프랑스어와 문학을 가르쳤다.

둘째아이를 낳은 1999년 ‘르 딜레탕트’라는 작은 출판사에서 그동안 쓴 단편들을 모아 책(『누군가 어디에서 나를 기다리면 좋겠다』)을 냈다. 초판 999부로 수줍게 서점에 나온 이 책은 소규모 신진 출판사에서 낸 무명작가의 단편집이라는 약점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진 소문 덕에 일약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RTL 방송과 월간 문학지 《리르》가 독자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하는 문학상(2000년)을 받았다. 2002년의 『나는 그녀를 사랑했네』에 이어, 후에 출간한 2004년 3월에 출간한 『함께 있을 수 있다면』은 평론가들과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으며 그 해에 가장 많이 팔린 프랑스 소설이 되었고, 현재 38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35kg짜리 희망덩어리』, 『위로』 등의 장편소설들은 평론가들과 독자들의 열렬한 찬사를 받으며 그 해에 가장 많이 팔린 프랑스 소설이 되었고, 전세계 언어로 번역되었다.

가발다 소설의 매력은 평범한 사람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행복을 찾는 과정을 경쾌하면서도 명료하게 전하는 데 있다. 등장인물의 미묘한 감정을 잡아채는 심리묘사가 빼어나다는 평가를 듣는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현대 유럽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27명의 작품을 통해
유럽 소설의 세계에 빠져본다


유럽연합 27개국의 대표작가들의 작품을 모은 소설집이다. 2권에서는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아일랜드, 에스토니아, 영국,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체코, 키프로스, 포르투갈, 폴란드, 프랑스, 핀란드, 헝가리 작가들의 작품을 담고 있다. 서로 다른 나라들이지만 유럽연합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공통 분모를 가지고 있는 이들 나라의 작품들을 통해 유럽의 도시와 사람들, 그리고 그 안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다. ‘유럽 도시의 삶’이라는 공통된 주제 안에서, 각기 다른 역사적, 사회적 배경을 지닌 나라들의 서로 다른 문화적 특징을 보여 주고 있는 다양한 작품들은 독자들고 하여금 유럽의 소설에 빠져들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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