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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찾은 젊음
글쓴이
미하일 조쉬첸꼬 저
출판사
청어람미디어
출판일
2009년 11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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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미하일 조쉬첸꼬

1895년 우크라이나 폴타바에서 화가의 아들로 태어났다. 뻬쩨르부르그 대학 법과 재학 중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학업을 중단하고 군에 자원입대했다. 전선에서의 공로로 훈장도 받았으나, 부상을 당했다. 제대 이후 다양한 직업을 거치면서 여러 도시를 전전했다. 뻬뜨로그라드 군 기관에서 사무원으로 근무하며 단편 이야기들을 쓰기 시작했고, 첫 번째 단편 모음집이 출간되어 즉각적인 인기를 얻었다. 조쉬첸꼬는 당대의 일상생활에 대한, 작가 특유의 동정과 순진함을 가장한 풍자가 뒤섞인 시선을 그의 소설에서 드러냈다. 그의 주요 풍자 대상은 관료주의적 형식주의와 부패였다. 그는 유머가 섞인 문체, 엉뚱한 말의 오용과 조어의 사용으로 그러한 비판과 풍자를 더욱 특화했다.

이후 그에 대한 당국의 비판이 가혹해져서, 공산주의 비평가들로부터 소련 인민에게 악의적이고 모욕적인 작가라는 비판을 받았다. 당 정책의 본보기 희생양으로, 여류시인 안나 아흐마또바와 함께 작가동맹에서 제명당했고, 작가로서의 생명은 이때 사실상 막을 내렸다고 할 수 있었다. 그 후로는 번역으로 연명하다가 1958년 7월 사망했다. 그의 사후 언론은 그를 무시하는 논조를 보였으나, 그의 인기는 여전히 지속되었다. 한국에 소개된 그의 저서는 단편모음집 『부실한 컨테이너』와 장편소설 『되찾은 젊음』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20세기 초 러시아에서 최고의 인기를 누렸던 풍자작가 조쉬첸꼬의 대표적 장편소설이다. 어린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어른들을 위한 세태와 인간 존재에 내재한 세속성에 대한 풍자적인 이야기로 유명한 미하일 조쉬첸꼬는 이 작품을 통해 시들어가는 것과 다시 찾은 젊음의 의미를 묻고 있다. 또한 이야기 부분과 해설/소논문의 두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는 독특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주인공 바실룍은 레닌그라드 대학의 저명한 천문학자이자, 불면증과 일상적인 일들로 피로에 쩔어 있고 삶에 대한 의욕도 잃어버린 평범한 가장이다. 아무 희망도 없이 살아가던 그는 우연히 이웃인 까레뜨니꼬프 씨의 19세 된 외동딸 뚤랴를 사랑하게 되고, 이로 인해 그의 가정을 풍비박산 나버린다. 교수는 자신의 거처를 애인 집으로 옮기고 그녀와 함께 얄타로 여행을 떠나지만 그곳에서 그녀가 외딴 남자와 호텔방에 몰래 있는 것을 보고는 뇌졸중으로 쓰러지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부인, 딸과 화해하고 새로운 인생을 시작한다.

비록 주인공이 실제로 청춘을 되찾은 것은 아니라 하더라도, 그는 젊은 날의 건강을 회복했고, 청춘의 심장과 탈자동화된 젊은이의 시선을 회복했다. 저자는 '되찾은 젊음' 이야기를 통해 부르주아적 허구성을 풍자의 힘을 통해 폭로하고 자신이 지속적으로 염원하던 혁명의 꿈과 희망을 보듬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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