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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어두운 저편
글쓴이
남진우 저
출판사
창비
출판일
200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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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남진우

시인. 문학평론가. 계간 [문학동네] 편집위원이. 1960년 전라북도 전주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를 졸업하였다. 1981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1983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각각 당선되어 등단했다. 시집 『깊은 곳에 그물을 드리우라』, 『죽은 자를 위한 기도』, 『타오르는 책』, 『사랑의 어두운 저편』, 평론집 『신성한 숲』, 『바벨탑의 언어』, 『숲으로 된 성벽』, 『그리고 신은 시인을 창조했다』, 산문집 『올페는 죽을 때 나의 작업은 시라고 하였다』 등이 있고, 『문학 그 높고 깊은_박범신 문학연구』를 함께 썼다. 대한민국문학상, 김달진문학상, 소천비평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현재 명지대학교 문예창작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시와 평론의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남진우 시인의 다섯번째 시집. 신성과 신비에 대한 추구를 멈추지 않는 순례자로서 시인은 멀고 어둡고 아련한 것들에 가만히 귀를 기울인다. 죽음과 고독의 색채가 짙게 드리운 상징과 이미지의 매혹 속에서, ‘당신’을 향한 그의 나직한 연가가 부드럽고 아득하다. 신성이 불가능한 이 불행한 시대에 그 불가능성을 노래함으로써 신성에 가까이 다가가려는 시인의 시세계가 짙은 빛깔로 펼쳐져 있다.

숭고한 불꽃에 취하고, 죽은 자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고, 무시로 낯선 짐승들의 내방을 받아온 시인은 결국 그 숱한 상징들이 명멸하는 사막을 오직 운명처럼 가만히 견디면서 당신을 향해 나아간 것이고, 나아가고 있는 중이다. 그 소식을 전하는 이 시집은 신성을 향해 끝없는 길을 떠난 순례자가 깊은 밤 당신을 바라보며 들려주는 깊고 묵묵한 사랑의 고백이기도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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