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의 마치즈쿠리는 도시라는 영역을 초월하여 사회시스템 전반에 걸쳐 확산되면서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이 책은 『市民參加のまちづくり―NPO·市民·自治體の取り組みから』라는 일본의 마치즈쿠리 사례집을 완역한 것으로 단순한 마치즈쿠리의 성공사례집이 아닌, 사회변혁과 관련되는 식견을 제공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다. 시가(滋賀) 현 나가하마(長浜) 시, 오이타(大分) 현 유후인(湯布院) 정(町), 가디언 엔젤스, 가나자와 시민예술촌과 같은 유명 사례를 실었고, 몇몇 NPO와 지역통화, 워커즈 컬렉티브와 같은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특히 지역개발에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지역뿐 아니라 자기 자신의 발전까지 이루어내는 다양한 사례와 전망이 담겨 있어, 공공행정 중심의 지역개발의 관점을 벗어나 새로운 시각을 형성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