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신과 우리 삶을 형성하고, 우리에게 벌어지는 일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이것이 좋으면 사랑받고, 이것이 나쁘면 따돌림 당하고, 이것 차이로 이별하기도 한다. 과연 '이것'은 무엇인가? 정답은 성격이다. 이 책은 ‘성격’의 문제를 규명하기 위해 심리학자인 저자가 “내 성격은 이렇다”고 단정할 만한 과학적 기준이 있는지, 성격의 개인차는 왜, 어떻게 존재하는지 등의 의문을 풀어나가는 과정을 전하고 있다.
영국 뉴캐슬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인 저자 대니얼 네틀은 모든 사람에게 성격수치를 부여할 수 있는 ‘5대 성격특성’을 소개하면서, 독자들을 인간 성격에 관한 흥미로운 세계로 안내한다. 5대 성격특성은 ‘외향성’ ‘신경성’ 성실성’ ‘친화성’ ‘개방성’이다. 이 5대 성격특성을 기본 틀로 하여 수많은 사람들의 라이프스토리와 과학적 연구를 토대로 성격의 특징과 장단점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각 성격을 살펴보는 과정에서 저자는 유전학과 뇌과학 분야의 최신 연구결과들을 소개하고, 성격이 서로 다른 진화론적 이유에 대하여 탐구하고 있다.
또한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성격들, 즉 외향적인 사람, 내향적인 사람, 신경과민인 사람, 우울증을 겪는 사람, 알코올중독자, 강박성격장애를 겪는 사람, 거식증을 겪는 사람 등 다양한 사람들의 실례를 들려주면서 성격으로 야기된 심리적 문제와 그 해법을 다루고 있기도 하다. 사람들이 가진 성격의 잠재력과 위험요인을 날카롭게 지적함으로써 사람들이 자신의 성격을 이해하고 자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이 책을 통해 자신의 성격을 새로운 시각으로 이해하고 성격 극복을 위해 필요한 발상의 전환과 실행 방법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