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엇 앤 제이콥스(Harriet Ann Jacobs)의 작품은 미국문학, 특히 흑인문학을 이해하고 심도있게 공부하려면 반드시 읽어야 하는 작품이다. 1813년 노예로 태어난 해리엇 앤 제이콥스는 47살, 1860년에 이 책을 출간한다. 책을 통해 여성 노예로서 직접 경험한 일들을, 그것도 아주 빼어난 문체로 글을 써서 발표함으로써 노예제도의 추악한 현실을 생생하게 폭로했다.
이 책은 원문에 주석을 달아 영문학도 및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고 있으며, 제이콥스와 노예서사에 대한 해설, 그리고 여성적 입장에서 담론한 논문들을 함께 실어 작품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잇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본문의 주석은 최대한 간소하면서도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특히 노예서사의 포괄적인 이해를 돕는 역사적 배경, 그리고 흑인 방언을 표준영어로 해설했으며, 마지막으로 생소한 단어를 찾아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