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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
글쓴이
요시모토 바나나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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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요시모토 바나나

요시모토 바나나는 1987년 데뷔한 이래 ‘가이엔 신인 문학상’, ‘이즈미 교카상’, ‘야마모토 슈고로상’, ‘카프리상’ 등의 여러 문학상을 수상하면서 일본 현대 문학의 대표적인 작가로 꼽히고 있다. 특히 1988년에 출간된 『키친』은 지금까지 500만 부가 넘게 판매되었으며, 미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번역되어 바나나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안겨 주었다. 열대 지방에서만 피는 붉은 바나나 꽃을 좋아하여 ‘바나나’라는 성별 불명, 국적 불명의 필명을 생각해 냈다고 하는 그는 일본뿐 아니라 전 세계에 수많은 열성적인 팬들을 두고 있다. “우리 삶에 조금이라도 구원이 되어 준다면, 그것이 바로 가장 좋은 문학”이라는 요시모토 바나나의 작품은, 이 시대를 함께 살아왔고 또 살아간다는 동질감만 있으면 누구라도 쉽게 빠져들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키친』, 『하치의 마지막 연인』, 『암리타』, 『하드보일드 하드 럭』, 『아르헨티나 할머니』, 『데이지의 인생』, 『그녀에 대하여』, 『안녕 시모키타자와』, 『막다른 골목의 추억』, 『사우스포인트의 연인』, 『도토리 자매』, 『스위트 히어애프터』, 『N.P』, 『어른이 된다는 건』, 『바다의 뚜껑』, 『매일이, 여행』, 『서커스 나이트』, 『주주』, 『새들』, 『시모키타자와에 대하여』, 『손모아 장갑과 가여움』, 『나와 맞지 않는 것을 하지 않는 것』 등이 출간, 소개되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부엌이다


전 세계에 바나나 열풍을 일으킨 일본 신세대 문학의 신화, 요시모토 바나나의 대표작이다. 현대인의 일상적인 감성을 섬세하게 짚어 내는 그의 작품은 일본 순수문학이 기본 덕목으로 삼았던 엄숙주의와 대비되면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 작품에서도 슬픔을 어쩌지 못하고 허우적대는 청년기의 등장인물들이 상처를 극복하는 방법을 하나 둘 터득해 가면서 어른이 되어 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 이후, 남겨진 사람들이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키친」, 「만월」, 「달빛 그림자」라는 세 개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키친」과 「만월」은 마치 한 편의 소설처럼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되어 있으며 두 주인공이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과정을 그린다.「달빛 그림자」는 신비롭고 몽환적인 분위기 속에서 죽은 자의 기억을 자연스럽게 거두어내는 두 젊은 남녀의 성장 이야기이다.

바나나가 23세의 젊은 감성으로 쓴 이 작품은 상처를 극복하며 성장하는 인물들의 외로움과 절망, 따스함과 그리움, 아쉬움 등의 감성이 섬세하게 살아나는 청춘 소설이다. 짧고 감각적인 문체, 잔잔한 일상 속에 보이는 미세한 느낌이 다양한 에피소드로 나타나며, 순정만화를 읽는 듯한 아기자기한 재미도 찾을 수 있다. 특별한 사건이나 과격한 움직임 없이 조용하고 나직이 마음을 건드리는, 바나나 특유의 감성 세계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친_민음사 모던 클래식 from minumsa on Vim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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