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모로오카 히로쿠마는 이미 1980년대에 정보화 사회 도래를 예측하고 앞으로의 박물관이 '정보발신장'과 '지적 레크리에이션장'이 되야할 것을 역설하며 이를 주문해왔다. 그는 정보사회에서의 기업의 자세는 상품과 활동에 사회성이 있는가 없는가의 문제임을 지적하며 이러한 사회적 역할을 증폭시키는 체계가 기업박물관이고, 그 기업박물관이 앞서 말한 정보발산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책에서는 박물관의 다양한 기능(수집과 조사, 전서, 교육 등), 경영과 관리, 구성원의 역할 등을 담고 있으며, 개축과정에서 직면하였던 어려운 점과 그 해결책도 제시하고 있다. 『기업박물관시대』는 박람회장을 UCC커피박물관으로 탄생시키는 전과정을 소상히 밝힌 일종의 박물관학이자 전시학으로서 현재와 미래의 박물관 관장들과 연구원들에게 박물관 설립부터 운영까지의 방법론을 제시하는 실무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