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 떠나는
어느 용감한 소년의 이야기
데이비드는 동유럽의 어느 강제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다. 어릴 때부터 수용소에서만 자란 까닭에 한 번도 바깥 세상을 구경해 본 적이 없다. 데이비드에게는 이 소름 끼칠 정도로 끔찍한 수용소의 삶만이 세상의 모든 것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데이비드에게 탈출의 기회가 오고 데이비드는 그 기회를 놓치지 않는다. 뒤쫓는 적들과 처음 마주하는 새롭고 이상한 세계 속에서 데이비드는 살아남기위해 발버둥질 치며 맞선다. 이런 데이비드가 가진 것은 나침반과 빵 한 덩이, 상처로 쓰리고 아픈 발, 그리고 그저 막연하기만 한 덴마크로 가라는 말 한마디뿐. 과연 이것만으로 데이비드는 탈출에 성공해 자유를 찾을 수 있을까?
하트랜드 영화제 크리스탈 하트 상 수상, 루이스 캐롤 셰프 상 수상, 전미 도서관 협회 선정도서 선정 등 다수의 수상을 한 안네 올름의 작품 『데이비드』이다. 8세에서 16세까지 청소년들이 가장 읽을만한 책이라는 평가를 받는 이 책에서는 자유를 갈망하는 의지와 신념, 용기, 사랑, 희망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시대 청소년들이 갖춰야 할 모든 덕목이 바로 주인공 데이비드의 행동과 사상에 녹아있는 것이다.『데이비드』를 통해 독자들은 절망의 나락에서 길어 올리는 자유라는 희망의 빛, 유럽 대륙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여정의 미학, 세상과 마주하며 깨달아 가는 삶의 지혜 등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