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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
글쓴이
헤르만 헤세 저
출판사
민음사
출판일
2009년 1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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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헤르만 헤세

1877년 독일 남부 칼프에서 선교사 부부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신학교에 입학했으나 기숙사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쳐 나왔으며, 서점과 시계 공장에서 일하며 작가로서의 꿈을 키웠다. 첫 시집《낭만적인 노래》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인정을 받았고, 1904년《페터 카멘친트》가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06년 자전적 소설《수레바퀴 아래서》를 출간했고, 1919년 필명 ‘에밀 싱클레어’로《데미안》을 출간했다. 가장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한 1920년에는《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클라인과 바그너》《방랑》《혼란 속으로 향한 시선》을 출간했다. 1946년《유리알 유희》로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수상했다. 1962년 8월 9일 세상을 떠날 때까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는 소설과 시, 수많은 그림을 남겼고, 평생을 통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의미를 찾고자 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230번째 책, 독일 문학의 거장 헤르만 헤세의 자전적 소설 『클링조어의 마지막 여름』이다. 헤세는 이 작품을 집필할 당시 재정난과 아버지의 사망, 아내의 우울증과 막내아들의 발작 등으로 엄청난 정신적 위기를 겪고 있었는데, 여름 한 달 만에 써 내려간 이 소설을 통해 자신의 고통을 문학으로 승화시키고 있다. 소설 속의 죽음을 앞두고 가장 크고 밝은 마지막 불꽃을 피워 올리는 화가 클링조어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이러한 헤세의 열정을 발견할 수 있다.

클링조어가 생사의 대립을 무화하고 기꺼이 죽음을 받아들이며 자신을 남김없이 불태워 최후의 작품을 완성하는 생애 마지막 여름의 삶은 1차 세계대전 이후 피폐해진 유럽 사회에 몰락을 선언하고, 소멸을 통한 새로운 탄생을 희구하는 전환기의 초상을 대변한다. 감각적인 언어들로 그려 내는 클링조어의 그림 속 스위스, 이탈리아 등지의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작가이자 화가인 헤세가 내뿜는 그림에 대한 열정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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