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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이 눕는다
글쓴이
김사과 저
출판사
문학동네
출판일
2009년 11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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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김사과

1984년 서울에서 태어나 한국예술종합학교 서사창작과를 졸업했다. 2005년 창비신인소설상을 수상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02』 『더 나쁜 쪽으로』, 장편소설 『미나』 『풀이 눕는다』 『나b책』 『테러의 시』 『천국에서』 『N. E. W.』 『바캉스 소설』, 중편소설 『0 영 ZERO 零』, 산문집 『설탕의 맛』 『0 이하의 날들』 『바깥은 불타는 늪/정신병원에 갇힘』 『헨리 제임스』(근간) 등이 있다.

책 소개

분야소설/시/희곡
끝없이 이어지는 지금 이 순간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
그게 바로 사랑이다


어디에도 무엇에도 누구에도 적응하지 못한 “실패한 소설가”인 ‘나’는 아무것도 쓰지 못할 거라는 절망 속에서 길을 걷던 어느 날, 앞서 걸어가는 ‘그’의 등을 우연히 발견하고 ‘그’를 쫓아간다. '나'는 '그'를 '풀'이라고 부른다. ‘그’가 풀을 좋아하고 또, ‘그’를 그렇게 부르는 것이 ‘나’의 마음에 들었기 때문에.

『풀이 눕는다』는 독특한 개성의 젊은 작가 김사과의 두 번째 장편소설로, 한 젊은 예술가의 정신적인 성장기를 담아냈다. 풀과의 만남, 사랑, 그리고 두 번의 헤어짐을 통해 한층 더 성숙해졌을 ‘나’의 방황과 성장의 이야기는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다. 끝없이 이어지는 지금 이 순간만을 바라보겠다는 약속이 바로 사랑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풀과 함께이기 때문에 안정된 삶에 이르는 모든 장치들을 제거하면서, 바로 거기에서 “진짜 삶” “순수한 삶”을, 사랑의 모습을 발견하고 있다. 사랑 안에서 아름답게 굶어 죽는 꿈, 그 꿈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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