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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과학에서 역사적 세계의 건립
글쓴이
빌헬름 딜타이 저
출판사
아카넷
출판일
2009년 1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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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미지

빌헬름 딜타이

빌헬름 딜타이는 독일의 한 소도시에서 목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신학을, 베를린 대학에서 철학을 공부한 그는 졸업 후 베를린 그래머 스쿨에서 잠시 학생들을 가르쳤으나 곧 사직했다. 이후 1864년 베를린 대학에서 교수자격 취득 논문을 썼고, 2년 후 스위스 바젤에서 처음으로 정식 교수직을 얻어 활동하기 시작한 후 독일의 킬, 브레슬라우 등으로 자리를 옮겨 교수 생활을 했다. 1882년에는 한때 헤겔이 재직했던 베를린대학 교수직을 루돌프 로체의 후임으로 물려받아 1905년 퇴임할 때까지 가르쳤다. 1883년 《정신과학 입문》을 출간하면서 본격적으로 대학 교수로서 활동을 전개하였다. 베를린대학에 정착한 후 딜타이는 전형적인 학자로서 강의와 저술 작업에 매진했다. 1887년 베를린 학술원 회원으로 임명된 후 칸트 전집의 출간에 기여했다. 이후 대표 저술인 《체험과 시》, 《철학의 본질》, 《정신과학에서 역사적 세계의 건설》 등을 발표했다. 특히 《체험과 시》는 딜타이의 필명을 철학 외의 영역으로 널리 알린 작품이기도 하다. 그는 정신적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학문을 수립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갖고 있었고 평생 그 포부의 실현에 모든 학문적 정력을 쏟아부었다. 말년에 이르러 그는 정신과학의 방법으로서의 해석학에 주목해 이를 정교화했다.

책 소개

분야인문
1883년에 빌헬름 딜타이는 『정신과학 입문』 제1권을 출판하였다. 딜타이는 곧 이어지는 2권을 통해 정신과학에서 역사적 세계 건립의 문제를 다룰 계획이었으나 결국 이 계획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1911년 티롤에서 타계했다. 하지만 그가 2권을 위해 써둔 초고들과 이미 출판된 몇개의 글을 딜타이의 친구인 베른하르트 그로이튀젠이 편집하여 1926년에 『정신과학에서 역사적 세계의 건립』이라는 제목으로 출판하였고, 이 책은 그 완역본이다.

이 책에서 딜타이의 철학적 신념은 바로 삶은 그 자체로부터 이해되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딜타이는 인간의 삶이 전통철학에서 말하는 이성에 의해서만 활성화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 이를 전재로 하여 딜타이의 철학이 근본적으로 '전 개념적 현실성으로서의 삶'과 '개념화된 객관적 인식'이라는 두 항 사이의 진자 운동으로 규정될 수 있음을 설명한다. 또한 그 설명을 통해 이 모순된 두 항간의 해석학적 순환의 반복과 그 반복을 통한 인식의 점진적 확장을 전개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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